빈혈의 진단 기준과 중증도 분류
남성 13g/dL, 여성 12g/dL 미만이 진단 기준
빈혈은 혈액 내 적혈구 또는 헤모글로빈(Hemoglobin, Hb) 농도가 정상보다 낮아진 상태입니다. 헤모글로빈은 산소를 전신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하므로, 빈혈이 심해지면 쉽게 피로하고, 숨이 차며, 어지럼증이나 두근거림이 나타납니다.
빈혈의 진단 기준(WHO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성인 남성: 헤모글로빈 13g/dL 미만
- 성인 여성(비임신): 12g/dL 미만
- 임신부: 11g/dL 미만
중증도는 헤모글로빈 수치에 따라 분류됩니다.
- 경증: 10~12g/dL (여성 기준) — 피로감이 있지만 일상생활 가능
- 중등도: 8~10g/dL — 운동 시 호흡곤란, 지속적 피로
- 중증: 6.5~8g/dL — 안정 시에도 증상, 수혈 고려
- 생명위협: 6.5g/dL 미만 — 즉각적 처치 필요
암 진단을 받은 분에게 빈혈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항암제에 의한 골수억제, 암의 골수 침범, 만성 염증, 출혈, 철분·엽산·비타민B12 결핍 등이 있습니다. 원인에 따라 철분제 투여, 엽산·비타민B12 보충, 적혈구 생성 촉진 주사(EPO), 또는 수혈 등으로 치료 방향이 달라집니다.
헤모글로빈 수치 자체만으로 수혈 여부가 결정되지 않으며, 증상의 정도·원인·전반적인 상태를 함께 고려합니다. 수치와 증상 변화에 대해서는 반드시 주치의와 함께 의논하세요. 극심한 피로·심한 호흡곤란·흉통이 갑자기 생기면 즉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본 콘텐츠는 건강정보 제공 목적이며 의학적 진단·처방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