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건조증 자가관리
구강건조증(입 마름)은 방사선 치료나 항암제로 인해 침샘 기능이 저하될 때 나타납니다. 침이 줄어들면 음식 맛이 달라지고, 씹고 삼키기가 어려워지며, 충치와 감염 위험도 높아집니다. 다음 방법들을 꾸준히 실천하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수분 보충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가장 기본입니다. 자리를 이동할 때마다 물병을 가지고 다니는 습관을 들이세요. 탄산음료나 레모네이드는 일시적으로 수분을 보충할 수 있지만 산성이 강해 치아 손상 위험이 있으므로 과도하게 섭취하지 마세요.
인공 타액 및 보조 제품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인공 타액 스프레이나 구강 보습 젤을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자일리톨 무설탕 껌을 씹으면 씹는 자극으로 침 분비가 촉진됩니다. 입안이 심하게 마를 때는 구강 내 분무(물 스프레이)를 활용하세요.
식사 방법 조절
음식이 목에 잘 넘어가도록 고기국물, 소스, 육수, 올리브유 등을 음식에 곁들여 드세요. 음식을 소량씩 여러 번 나눠 드시고, 식사 중간중간에 물을 마시세요. 바삭하거나 딱딱한 음식, 짜고 매운 음식은 점막을 자극하므로 피하세요.
구강 내 환경 개선
잠자리에서는 가습기를 틀어 방 안 습도를 50~60%로 유지하세요. 입으로 숨을 쉬는 습관이 있다면 코로 호흡하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하세요. 카페인 음료(커피, 녹차)와 알코올은 입을 더 마르게 하므로 줄이세요.
증상이 심할 때
침샘을 자극하는 약물(피로카르핀 등)을 의료진이 처방하기도 합니다. 스스로 판단해 약을 복용하지 말고, 증상이 일상생활에 방해가 될 정도라면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