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혈의 정의와 발생 기전
출혈은 암 치료 중 혈소판 수치가 감소했을 때 혈액이 혈관 밖으로 나오는 증상입니다.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는 새로운 혈소판을 만들어내는 골수를 억제하여 혈소판 수치를 떨어뜨립니다. 혈소판은 상처가 생겼을 때 혈액이 굳도록 도와주는 세포 조각인데, 이것이 줄어들면 작은 상처에서도 피가 잘 멈추지 않게 됩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 잇몸이나 코에서 피가 자주 남
· 멍이 쉽게 들고 크게 퍼짐
· 피부에 붉거나 자주색 점이 생김(점상 출혈)
· 소변이 분홍·붉은색
· 대변이 검거나 혈변
· 여성의 경우 생리량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짐
[위험 신호 — 이럴 땐 즉시 응급실 또는 의료진에게 연락하세요]
· 5분 이상 압박해도 출혈이 멈추지 않을 때
· 갑자기 심한 두통, 시력 변화, 의식이 흐릿해질 때 (뇌출혈 가능성)
· 대량 출혈이 발생했을 때
· 배가 심하게 아프고 딱딱해질 때 (내부 출혈 가능성)
[집에서 이렇게 관리하세요]
혈소판이 낮을 때는 넘어지거나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칫솔은 부드러운 것을 사용하고, 치실 사용은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코를 세게 풀지 마세요. 면도는 전기면도기를 사용하세요. 격렬한 운동이나 신체 접촉이 많은 활동을 피하세요.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등 혈액 응고를 방해하는 약은 반드시 의료진에게 먼저 확인하세요. 혈소판 수치는 항암치료 후 보통 1~2주 내에 회복되지만, 수치가 매우 낮을 때는 혈소판 수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혈소판 수치는 항암치료 후 주기적인 혈액검사로 확인합니다. 의료진이 알려주는 수치를 기억해두고, 특히 5만 이하일 때는 더욱 조심하세요. 혈소판이 낮다고 해서 모든 활동을 멈출 필요는 없지만, 접촉 스포츠, 격렬한 운동, 자전거 타기 등은 피하세요. 침이나 뜸 등 피부를 뚫는 시술은 의료진과 반드시 상의 후에 결정하세요. 혈소판 수치가 매우 낮을 때는 혈소판 수혈이 필요할 수 있으며, 이는 의료진이 판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