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의 정의와 특징
설사는 하루에 4회 이상 배변을 하거나, 대변이 묽고 물처럼 나오는 상태를 말합니다.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분에서 특히 5-FU, 카페시타빈(젤로다), 이리노테칸 같은 약물을 사용할 때 50~80%에서 나타나며, 복부나 골반에 방사선치료를 받을 때도 약 50%에서 발생합니다.
[이런 증상이 동반될 수 있어요]
· 복부 경련, 복통
· 항문 주변 자극감과 통증
· 탈수로 인한 극심한 갈증, 입이 바짝 마름
· 어지러움, 소변량 감소
[위험 신호 — 이럴 땐 즉시 의료진에게 연락하세요]
· 하루 7회 이상 설사가 지속될 때
· 혈변이 나오거나 점액이 섞여 나올 때
· 고열(38도 이상)과 함께 설사가 나타날 때
· 24시간 동안 거의 아무것도 마시지 못할 만큼 구역질이 심할 때
· 소변이 매우 진한 노란색이 되거나 거의 나오지 않을 때 (탈수 위험)
· 항문 주변이 매우 아프고 열이 날 때 (면역저하 치료받는 분은 항문 농양 위험)
[집에서 이렇게 관리하세요]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세요. 물, 맑은 국물, 전해질 음료(스포츠 음료를 물에 희석한 것)를 조금씩 자주 드세요. BRAT 식이(바나나, 쌀밥, 사과 소스, 토스트)가 장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기름지고 매운 음식, 날 것, 유제품, 카페인, 알코올은 피하세요. 항문 주변은 배변 후 부드러운 물티슈나 미지근한 물로 닦고, 보습 크림을 바르세요. 임의로 지사제를 복용하지 마세요. 특히 이리노테칸 투여 후 나타나는 조기 설사(투여 24시간 내)는 의료진 처방 없이 약을 드시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증상과 설사 횟수를 기록해 담당 의료진에게 알리세요.
설사가 심할 때는 식사를 완전히 끊지 말고, 소화하기 쉬운 음식(흰쌀죽, 삶은 감자, 바나나, 토스트)을 소량씩 드세요. 유제품과 지방이 많은 음식은 장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피하세요. 항문 주변 피부가 자극받기 쉬우므로 배변 후 물로 부드럽게 씻고 보습제를 발라주세요. 탈수 증상(극심한 갈증, 소변량 감소, 어지러움)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진에게 연락하세요. 증상과 배변 횟수를 기록해 의료진과 공유하면 치료 결정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