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의 정의와 원인
기침은 암 진단을 받은 분에게 자주 나타나는 호흡기 증상입니다. 폐암이나 종격동 종양 같은 암 자체가 기도를 자극하거나 압박해서 생기기도 하고,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 면역치료의 부작용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감염, 역류성 식도염, 흉수(폐 주변에 물이 차는 상태)도 기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기침의 종류]
· 건성 기침: 가래 없이 마르고 자극적인 기침. 표적치료제·면역항암제 부작용으로 흔함
· 습성 기침: 가래가 동반되는 기침. 감염이나 폐 분비물 증가 시 나타남
· 혈담: 기침 시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오는 경우
[위험 신호 — 이럴 땐 즉시 의료진에게 연락하세요]
· 기침할 때 피가 섞여 나오거나 선홍색 피를 토할 때
· 갑작스러운 심한 호흡곤란과 함께 기침이 올 때
· 고열(38.3도 이상)과 누런 가래가 동반될 때 (폐렴 가능성)
· 기침이 몇 주째 지속되거나 갑자기 악화될 때
· 면역항암제(면역관문억제제) 치료 중 기침이 새로 생기거나 악화될 때 (면역성 폐렴 가능성)
[집에서 이렇게 관리하세요]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고(40~60%) 건조한 환경을 피하세요. 물을 자주 마셔 기도 점막이 마르지 않게 하세요. 담배 연기, 미세먼지, 향수, 청소용 화학 스프레이 등 기도를 자극하는 것을 피하세요. 기침이 심할 때 상체를 약간 높여 기대는 자세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면 식사 후 바로 눕지 않고 최소 2시간은 앉아 계세요. 기침이 지속되거나 불편하다면 의료진에게 말씀하세요. 임의로 기침약을 구입하지 마시고, 특히 면역항암제 치료 중이라면 새로운 기침은 반드시 즉시 보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