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 증후군 관리
손발 증후군(수족 증후군, PPE)은 손바닥과 발바닥에 발진, 발적(빨갛게 됨), 부종, 통증, 물집, 껍질 벗겨짐 등이 나타나는 항암제 부작용입니다. 카페시타빈(젤로다), 5-FU, 소라페닙, 수니티닙, 파조파닙 같은 표적치료제 또는 일부 항암제를 사용할 때 흔하게 나타납니다. 조기에 증상을 발견하고 관리하면 악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증상의 단계]
· 1단계: 무감각, 저림, 가려움, 붉어짐. 일상생활에 지장 없음
· 2단계: 물집, 출혈, 균열, 부종 등 피부 변화. 일상적인 활동이 불편해짐
· 3단계: 심한 통증, 궤양, 심각한 피부 손상. 걷거나 손을 쓰기 어려움
[위험 신호 — 이럴 땐 즉시 의료진에게 연락하세요]
· 손발에 물집이 터지고 감염 징후(열, 고름, 악취)가 있을 때
· 통증이 너무 심해 걷거나 손을 전혀 사용할 수 없을 때
· 출혈이 동반될 때
[집에서 이렇게 관리하세요]
손과 발을 하루 2~3회 향료 없는 두꺼운 보습 크림으로 꼼꼼히 바르세요. 특히 씻은 직후, 물기가 있을 때 바르면 더 효과적입니다. 면장갑이나 두꺼운 면양말을 신으면 마찰을 줄일 수 있습니다. 꽉 끼는 신발이나 슬리퍼 대신 쿠션이 충분하고 넉넉한 신발을 신으세요. 뜨거운 물, 사우나, 뜨거운 욕탕은 피하세요. 마찰을 주는 동작(오래 걷기, 무거운 물건 들기)을 줄이세요. 정원 가꾸기나 요리 시 보호 장갑을 사용하세요. 요리 중 뜨거운 냄비를 잡을 때는 화상에 조심하세요. 손발 변화를 다음 외래 방문 전이라도 사진으로 기록해 의료진에게 보여주세요.
손발 증후군 예방에 있어 보습이 핵심입니다. 바세린, 요소 크림, 라놀린 성분의 진한 보습제가 효과적입니다. 항암제 투여 시작 전부터 미리 보습 루틴을 만들어두면 증상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손발 증후군은 항암제 용량과 관련이 있어, 증상이 심할 경우 의료진이 용량 조정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증상의 변화를 사진으로 찍어 두면 다음 외래에서 의료진에게 정확히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임의로 시중의 연고나 민간요법을 시도하지 말고 의료진과 상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