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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경험자 건강보조식품

대부분의 건강보조식품은 암 예방·치료 효과 미입증

암 치료 후 건강을 더 잘 챙기고 싶은 마음에 건강보조식품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대부분의 건강보조식품은 암 예방이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임상적 근거가 없으며, 일부는 오히려 치료 효과를 방해하거나 독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의해야 할 보조식품들이 있습니다. 고용량 항산화제(비타민 C, 비타민 E, 베타카로틴)는 일부 항암제의 효과를 방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홍삼이나 인삼은 와파린 등 항응고제와 상호작용해 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느릅나무, 인진쑥, 겨우살이 등은 간에 독성을 일으킬 수 있어 간암 진단을 받은 분나 간 기능이 저하된 분에게 특히 위험합니다. 연구를 통해 고용량 베타카로틴은 흡연자에서 폐암 위험을 오히려 높이고, 고용량 비타민 E는 전립선암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도 밝혀진 바 있습니다.

민간에서 '암에 좋다'고 알려진 식품이나 약초도 과학적으로 검증된 효과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주변의 권유나 인터넷 정보에 의존하기보다는 담당 의사나 암 전문 영양사에게 먼저 문의하십시오.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은 음식에서 자연스럽게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채소와 과일, 통곡물, 양질의 단백질(생선, 콩류, 닭고기 등)을 균형 있게 섭취하십시오. 특정 식품이 암을 낫게 한다거나 재발을 막는다는 근거는 없지만, 균형 잡힌 식사는 전반적인 건강 회복과 면역 기능 유지에 분명히 도움이 됩니다.

이미 건강보조식품을 복용 중이라면 반드시 담당 의료진에게 알리십시오. 어떤 제품을 어느 용량으로 복용하고 있는지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의료진이 판단하기에 문제가 없는 제품이라면 계속 복용할 수 있고, 위험한 것으로 확인되면 안전하게 중단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판단해 복용하거나 중단하지 마시고,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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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건강정보 제공 목적이며 의학적 진단·처방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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