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 중 우울증의 정의와 진단
9가지 증상으로 진단, 암 자체 증상과 구별 어려운 경우도
암 진단을 받은 분에게 우울증은 생각보다 훨씬 흔하며, 전체 암 진단을 받은 분의 약 15~25%에서 주요 우울장애가 나타납니다. 우울증은 단순히 기분이 안 좋은 것이 아니라, 뇌의 신경전달물질 불균형과 관련된 의학적 상태입니다.
우울증 진단에는 다음 9가지 증상이 기준이 됩니다. 이 중 5가지 이상이 2주 이상 지속되고, 그중 적어도 하나는 우울한 기분 또는 흥미·즐거움 상실이어야 합니다.
- 하루 대부분 우울한 기분
- 거의 모든 활동에서 흥미와 즐거움 상실
- 체중 변화(5% 이상 감소 또는 증가) 또는 식욕 변화
- 수면 장애(불면 또는 과수면)
- 정신운동 변화(초조하거나 느려짐)
- 피로 또는 에너지 저하
- 무가치감 또는 과도한 죄책감
- 집중력 저하 또는 결정 어려움
- 죽음에 대한 반복적인 생각 또는 자살 사고
암 진단을 받은 분에게는 피로, 식욕 저하, 수면 장애 등이 암 자체나 치료 부작용으로도 나타나기 때문에, 우울증 진단이 복잡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평가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만약 죽고 싶다거나 자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즉시 담당 의료진에게 알리거나 자살예방상담전화 109로 연락하세요. 우울증은 치료받으면 나아질 수 있는 질환입니다. 혼자 감당하지 않아도 됩니다.
본 콘텐츠는 건강정보 제공 목적이며 의학적 진단·처방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