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평가 도구와 선별검사
디스트레스 온도계·NCC 우울증 자가검사로 조기 발견
우울증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암 진단을 받은 분의 경우 피로, 식욕 저하, 수면 문제 같은 증상이 치료 부작용과 겹쳐 우울증을 놓치기 쉽습니다. 이 때문에 체계적인 선별 도구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많이 활용되는 도구 중 하나가 디스트레스 온도계입니다. 0~10점 중 지금 느끼는 전반적인 심리적 고통의 정도를 선택하는 방법으로, 빠르고 간단합니다. 4점 이상이면 전문가 평가가 필요합니다.
PHQ-2 또는 PHQ-9(치료받는 분 건강 설문지)는 우울 증상을 2~9개 문항으로 평가하는 도구입니다. 지난 2주 동안 얼마나 자주 우울하거나 흥미·즐거움을 잃었는지를 묻는 PHQ-2는 매우 간단하면서도 우울증 선별에 효과적입니다. PHQ-9는 더 상세하게 우울 증상을 평가합니다.
이 외에도 BDI(Beck 우울 척도), HADS(병원 불안 우울 척도) 등이 암 진단을 받은 분에게 사용됩니다.
중요한 것은 이 도구들이 진단을 대신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선별 도구에서 높은 점수가 나왔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또는 임상심리사의 정식 평가가 필요합니다.
많은 병원에서 진료 전 이런 선별 설문을 작성하게 합니다. 솔직하게 답변하는 것이 적절한 지원을 받는 첫걸음입니다. 점수가 높게 나오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당신이 힘들다는 것을 의료진이 알아야 도울 수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건강정보 제공 목적이며 의학적 진단·처방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