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전술 (TACE)
색전술(TACE)이란 무엇인가요?
경동맥화학색전술(TACE, Transarterial Chemoembolization)은 간암 중기(BCLC B기), 즉 수술로 제거하기 어려운 다발성 간암 진단을 받은 분에게 시행하는 표준 치료법입니다. 간동맥을 통해 항암제와 혈류를 막는 색전 물질을 동시에 주입하여, 암세포에 항암제를 집중시키면서 동시에 암세포로 가는 혈액 공급을 차단하는 방법입니다.
TACE의 원리와 종류
간암은 간동맥에서 대부분의 혈액을 공급받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 점을 이용해 간동맥 안으로 가는 카테터(가는 관)를 삽입하고, 항암제와 색전 물질을 주입합니다. 전통적인 cTACE는 리피오돌(조영제 역할 겸 항암제 운반체)과 항암제, 젤폼(색전제)을 사용합니다. 최신 방식인 DEB-TACE(약물방출미세구)는 항암제를 서서히 방출하는 미세구슬을 사용하여 항암제를 암 조직에 더 오래 머물게 합니다. 전신 항암제에 비해 전신 부작용이 적고, 간 기능이 충분하면 반복 시행도 가능합니다.
시술 후 예상할 수 있는 반응
시술 후 색전 후 증후군(발열, 복통, 오심·구토)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암세포가 파괴되면서 나타나는 정상 반응으로, 대부분 3~5일 내에 호전됩니다. 퇴원 후에도 충분한 수분 보충과 처방받은 약물(진통제, 구역 억제제)을 꼬박꼬박 복용하세요. 간기능 수치는 시술 후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으며, 정기 검사를 통해 회복 여부를 확인합니다.
이럴 땐 즉시 의료진에게 연락하세요
퇴원 후 고열(38.5도 이상)이 지속되거나, 복통이 점점 심해지거나, 황달(눈 흰자·피부가 노래짐)이 생기거나, 혈변·흑변이 나오면 즉시 담당 의료진에게 연락하세요. TACE의 적합 여부와 구체적인 치료 계획은 반드시 주치의·의료진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