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치료
표적치료란 무엇인가요?
표적치료는 암세포에만 특이하게 발현되는 특정 유전자 변이나 단백질(표적)을 골라 공격하는 항암 치료법입니다. 기존 항암제가 빠르게 분열하는 모든 세포를 공격하여 정상 세포도 손상시키는 것과 달리, 표적치료는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하기 때문에 탈모나 심한 구역·구토 같은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표적치료를 받으려면 유전자 검사가 먼저입니다
표적치료는 반드시 바이오마커(유전자 변이·단백질 발현) 검사를 통해 해당 표적이 있는 분에게만 효과가 있습니다. 표적이 없는 분에게는 효과가 없으므로, 치료 전 조직 생검이나 혈액 검사(액체 생검)로 표적을 확인합니다. 대표적인 표적과 약물로는 폐암에서 EGFR 변이에 게피티닙·엘로티닙·오시머티닙, ALK 재배열에 크리조티닙·알렉티닙, 유방암·위암에서 HER2 양성에 트라스투주맙·퍼투주맙, 흑색종·대장암에서 BRAF 변이에 베무라페닙·다브라페닙 등이 있습니다.
복용 방법과 내성 문제
많은 표적치료제는 먹는 약(경구제)으로, 외래에서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복용하고, 음식과의 상호작용에 유의하세요(제품마다 다름). 표적치료의 가장 큰 과제는 '내성'입니다. 처음에 잘 듣더라도 수개월~수년 후 암세포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약의 효과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내성이 생기면 재검사를 통해 새로운 표적을 확인하고, 차세대 표적치료제나 다른 치료법으로 전환합니다.
이럴 땐 즉시 의료진에게 연락하세요
심한 피부 발진, 손발바닥의 붉음·물집·통증(수족증후군), 심한 설사, 호흡 곤란, 간 기능 이상(황달·짙은 소변) 등이 나타나면 즉시 담당 의료진에게 연락하세요. 표적치료의 적합 여부와 구체적인 치료 계획은 반드시 주치의·의료진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