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경험자 동반질환 — 심혈관질환·이상지질혈증
암 치료를 받은 분은 심혈관질환과 이상지질혈증(콜레스테롤·중성지방 이상)에 대한 위험이 일반인보다 높아질 수 있습니다. 유방암이나 혈액암 치료에 사용되는 안트라사이클린(Anthracycline) 계열 항암제와 흉부 방사선치료는 심장에 독성 영향을 줄 수 있어 심혈관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동반되거나 호르몬 부족 상태가 되면 콜레스테롤이 상승할 수 있으며, 폐경을 유도하는 호르몬 치료도 심혈관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심혈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생활습관 관리가 가장 기본입니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주 150분 이상, 예: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은 심장 건강과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단, 운동 시작 전 의료진과 상의하여 본인에게 적합한 운동 종류와 강도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식사 면에서는 포화지방(육류 지방, 버터 등)과 트랜스지방(일부 가공식품)을 줄이고, 채소, 통곡물, 생선 등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연과 절주도 심혈관 건강에 필수입니다. 체중 관리를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정기적으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를 검사하고, 필요한 경우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스타틴 등 약물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심장 두근거림, 숨 가쁨,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이 새로 나타나거나 악화된다면 즉시 의료진에게 알리고, 필요 시 심초음파나 심장내과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증상을 단순히 피로나 스트레스로 넘기지 말고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