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경험자 통증 — 원인과 종류
암경험자가 느끼는 통증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 후 만성 통증이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새로운 통증이 생겼을 때는 재발이나 전이 가능성도 반드시 의료진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수술 후 통증 증후군은 수술 부위의 신경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 통증입니다. 유방암 수술 후에는 가슴, 겨드랑이, 위팔 안쪽 부위에 저리고 타는 듯한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유방절제술 후 통증증후군, 늑간상완신경통 등), 유방 재건술 후에는 보형물로 인한 흉근 신경 압박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방 수술 후 어깨 운동 범위가 줄어드는 동결견(오십견 유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두경부암 수술 후에는 목과 어깨 부위의 만성 통증과 신경 손상이 올 수 있습니다.
항암화학치료 후에는 말초신경병증(손발 저림, 화끈거림)으로 인한 통증이, 방사선치료 후에는 치료 부위의 신경통이나 조직 변화로 인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신경병증성 통증은 약 40%의 암성 통증이 있는 분에서 나타나며, 일반 진통제로는 조절이 어려울 수 있어 전문적인 통증 관리가 필요합니다.
중요한 것은, 암경험자의 통증은 70~90%까지 적절히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통증을 혼자 참지 말고 의료진에게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치료의 첫걸음입니다. 통증의 위치, 성격, 강도, 지속 시간, 악화되는 상황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더 정확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