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화학치료 후 골다공증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 골절 위험이 높아지는 상태입니다. 암 치료를 받은 분, 특히 항호르몬 치료를 받거나 항암제로 인해 조기 폐경이 유발된 경우에는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일반인보다 높아질 수 있습니다.
유방암 치료에 사용되는 아로마테이즈 억제제(레트로졸, 아나스트로졸, 엑세메스탄 등)는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 수치를 크게 낮추어 골밀도를 감소시킵니다. 전립선암 치료를 위한 남성호르몬 차단 요법(GnRH 작용제 등)도 마찬가지로 뼈에 영향을 줍니다. 젊은 나이에 항암 치료로 조기 폐경이 생긴 여성,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복용한 경우에도 골다공증 위험이 증가합니다.
골다공증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칼슘과 비타민D 섭취가 기본입니다. 칼슘은 유제품, 두부, 녹색 채소 등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우선이며, 필요한 경우 보충제를 사용합니다. 비타민D는 적당한 햇볕 노출과 식품(생선, 달걀 등)을 통해 보충할 수 있습니다. 칼슘과 비타민D의 적절한 복용량은 의료진의 안내를 따릅니다.
규칙적인 체중 부하 운동(걷기, 가벼운 근력 운동 등)은 골밀도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 미끄럼 방지 매트 사용, 충분한 조명 확보, 안전한 신발 착용 등 생활 환경 점검도 중요합니다. 고위험군에서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골다공증 치료 약물(비스포스포네이트 등)을 예방적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골밀도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 뼈 상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