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성 통증의 정의와 중요성
암성 통증은 암 자체나 암 치료(수술, 항암제, 방사선)로 인해 생기는 통증입니다. 암 진단을 받은 분의 절반 이상이 경험하며, 적절히 조절되지 않으면 수면 장애, 우울감, 식욕 감소, 활동 감소 등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줍니다. 통증은 반드시 적극적으로 치료받아야 하는 증상입니다.
왜 생기나요?
종양이 주변 조직, 신경, 혈관을 압박하거나 침범하면 통증이 생깁니다. 항암제나 방사선이 신경이나 점막에 손상을 주어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수술 후 신경 손상, 뼈 전이, 두통 등도 흔한 원인입니다.
통증을 잘 전달하는 방법
통증의 위치, 강도(0~10점 중 몇 점인지), 어떤 느낌인지(찌르는 느낌, 타는 느낌, 쑤시는 느낌 등), 언제 심해지는지, 무엇이 완화해 주는지를 메모해 두었다가 의료진에게 알려주세요. 통증을 참거나 숨기지 마세요. 통증 조절은 치료의 일부입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법
의료진이 처방한 진통제를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복용하세요. '아플 때만'이 아니라 '정해진 간격으로' 복용하는 것이 통증 조절에 더 효과적입니다. 온열 찜질(따뜻한 수건)이나 냉찜질이 일부 통증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피부 감각이 둔해진 경우 화상 주의가 필요하므로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 후 사용하세요. 명상, 심호흡, 음악 감상, 대화 등 심리적 이완도 통증 지각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진통제를 임의로 끊거나 용량을 바꾸지 마세요.
의료진에게 즉시 연락해야 할 때
아래 상황에서는 즉시 의료진에게 알려주세요.
- 갑자기 통증이 매우 심해질 때 (NRS 7점 이상)
- 처방받은 진통제로도 전혀 조절되지 않을 때
- 통증과 함께 팔다리가 마비되거나, 대소변 조절이 안 될 때 (척수 압박 의심)
- 뼈에 갑자기 극심한 통증이 생길 때 (병적 골절 의심)
통증은 참을 필요 없는 증상입니다. 적극적으로 주치의·의료진에게 알리고 최선의 통증 조절 방법을 함께 찾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