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의 정의와 원인
기침은 암 진단을 받은 분에게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짧게 지나가기도 하지만, 오래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므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 생기나요?
기침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폐나 기도 주변의 종양, 흉수(가슴 안에 물이 차는 것), 기도 압박이 기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항암제 중 일부(특히 표적치료제인 ACE억제제 계열 약물이나 일부 면역항암제)는 기침을 부작용으로 일으킵니다. 방사선 치료 후 방사선 폐렴이 생겨 기침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감기나 폐렴 같은 감염, 위식도역류(역류성 식도염), 알레르기, 복용 중인 약물의 영향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법
수분을 충분히 마시면 가래가 묽어져 기침이 한결 수월해집니다. 실내 공기가 너무 건조하면 가습기를 사용해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세요. 담배 연기, 먼지, 향수, 자극적인 냄새는 기침을 악화시키므로 피하세요. 자세를 약간 세워서(머리를 높이고) 자면 야간 기침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꿀을 따뜻한 물에 타 마시는 것은 목을 부드럽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 어떤 약초나 민간요법이든 임의로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하세요.
의료진에게 즉시 연락해야 할 때
아래 신호가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의료진에게 연락하세요.
- 기침할 때 피가 섞여 나오거나 혈담이 보일 때
- 고열(38도 이상)이 동반될 때
- 숨이 차거나 숨쉬기가 힘들 때
- 기침이 2주 이상 계속되거나 갑자기 심해질 때
- 가슴 통증이 동반될 때
기침의 원인과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므로, 증상이 새로 생기거나 변했다면 꼭 주치의·의료진과 상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