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프부종
림프부종은 림프절을 제거하거나 방사선 치료를 받은 후, 림프액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고 팔이나 다리 조직에 쌓여 붓는 상태입니다.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관리하면 악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왜 생기나요?
수술로 림프절을 제거하거나, 방사선이 림프계 조직에 손상을 주면 림프액의 흐름이 막힙니다. 유방암(겨드랑이 림프절 제거), 부인과암, 대장·직장암, 전립선암 수술 후에 많이 나타납니다. 림프부종은 수술 후 수개월에서 수년이 지나 나타나기도 하므로 장기적으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런 증상이 있으면 주의하세요
팔이나 다리 한쪽이 반대편보다 눈에 띄게 붓거나 무거운 느낌이 들 때, 반지나 시계, 신발이 평소보다 조일 때, 피부가 팽팽하거나 눌렀을 때 자국이 남을 때, 피부가 빨개지거나 열감이 느껴질 때 림프부종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법
이미 림프부종 진단을 받았다면 의료진에게 배운 자가 마사지(림프 드레나지)를 꾸준히 실시하고, 처방받은 압박 스타킹이나 압박 밴드를 착용하세요. 부종 부위에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꽉 끼는 옷, 혈압 측정, 채혈 등을 피하세요. 상처나 감염이 생기지 않도록 피부를 잘 보습하고, 긁히거나 벌레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수영이나 가벼운 체조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운동 전에 주치의나 림프부종 전문 치료사와 상의하세요. 갑자기 심한 열을 가하는 것(사우나, 열찜질)은 피하세요.
의료진에게 즉시 연락해야 할 때
아래 증상이 생기면 즉시 의료진에게 연락하세요.
- 부종 부위가 갑자기 많이 커지거나, 심한 통증이 생길 때
- 피부가 빨개지고 열이 나거나 오한이 생길 때 (감염, 봉와직염 의심)
- 고열(38도 이상)이 동반될 때
림프부종은 한 번 생기면 완전히 없애기 어려운 만성 상태이지만, 꾸준한 관리로 충분히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반드시 주치의 또는 림프부종 전문 치료사의 지도 아래 복합 충혈제거치료(CDT)를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