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톱 변화
손발톱 변화는 항암치료 중이나 치료 후에 나타나는 피부 관련 부작용 중 하나입니다. 손발톱이 변색되거나 변형되고, 심하면 손발톱이 들뜨거나 빠지기도 합니다.
왜 생기나요?
항암제(특히 탁산 계열, 표적치료제 EGFR 억제제)가 손발톱의 성장판과 혈액 순환에 영향을 줍니다. 손발톱이 검게 변하거나 줄무늬가 생기고, 쉽게 부서지거나 두꺼워집니다. 항암제 주사 부위 주변의 정맥이 검게 변하는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변화의 단계
1단계: 손발톱 색이 변하거나(갈색·검은색), 흰 줄무늬·점이 생기는 정도.
2단계: 손발톱이 들뜨거나(박리), 주변 피부가 빨개지고 부어오름. 통증이 동반되기도 함.
3단계: 심한 통증, 감염 징후(고름, 악취), 손발톱 완전 탈락.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법
손발톱을 짧고 깔끔하게 유지하고, 도구는 항상 깨끗하게 소독하세요. 장갑을 착용해 물이나 세제, 자외선으로부터 손을 보호하세요. 손발톱 주위 건조함을 줄이기 위해 큐티클 오일이나 보습 크림을 자주 바르세요. 너무 꽉 끼는 신발은 발톱에 압력을 가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냉동 요법(냉각 장갑·양말)이 손발톱 손상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가능 여부는 주치의와 먼저 상의하세요. 상처가 생기면 즉시 소독하고 깨끗하게 유지하세요.
의료진에게 즉시 연락해야 할 때
다음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진에게 알려주세요.
- 손발톱 주위가 빨갛게 붓고 고름이 생기거나 악취가 날 때 (2차 감염 의심)
- 고열(38도 이상)이 동반될 때
-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이 어려울 때
- 손발톱이 완전히 빠질 때
2단계 이상의 손발톱 변화에는 항생제 치료나 해당 부위 보호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혼자 판단하지 말고 주치의·의료진에게 반드시 알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