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의 정의와 원인
구내염(구강 점막염)은 입안 점막에 염증이 생겨 붓고 빨개지며, 심하면 궤양(헌 데)이 생기는 부작용입니다. 항암치료를 받는 분의 40~60%에서 나타날 정도로 흔합니다.
왜 생기나요?
입안 점막 세포는 피부 세포 중에서도 특히 빠르게 새로 만들어집니다. 항암제는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를 공격하기 때문에, 암세포와 함께 입안 점막도 손상됩니다. 두경부 방사선 치료를 받을 때도 치료 부위의 점막이 직접 영향을 받습니다. 치료 시작 후 5~14일 이내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초기에는 입안이 따끔따끔하거나 약간 붉어집니다. 진행되면 흰색 또는 노란 막이 생기고, 혀·잇몸·입술 안쪽에 빨간 궤양이 생겨 음식을 먹거나 말할 때 심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삼키기 어려워지기도 합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법
부드럽고 부드러운 칫솔로 식사 후와 잠들기 전 입안을 깨끗이 닦으세요. 알코올이 없는 구강청결제나 생리식염수(물 240ml + 소금 1/4 작은술)로 하루 4~6번 가글하면 도움이 됩니다. 음식은 따뜻하거나 미지근하게 먹되 너무 뜨거운 음식은 피하고, 부드럽게 으깬 형태나 죽으로 먹는 것이 편합니다. 맵고 짜고 신 음식, 딱딱한 음식, 알코올, 담배는 피하세요. 입술은 항상 촉촉하게 유지하세요. 의료진이 권장하는 구강보호제나 통증 완화 겔이 있다면 처방에 따라 사용하세요.
의료진에게 즉시 연락해야 할 때
아래 상황이 생기면 지체하지 말고 의료진에게 연락하세요.
- 통증이 너무 심해서 아무것도 먹거나 마실 수 없을 때
- 고열(38도 이상)이 나거나 오한이 생길 때 (감염 가능성)
- 입안에서 출혈이 생길 때
- 물도 삼키기 어려울 정도로 심해질 때
구내염이 심하면 영양과 수분 섭취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치료 일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주치의·의료진에게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