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중 영양 관리
항암 치료 중 충분한 영양 섭취는 치료를 끝까지 받을 수 있는 체력을 유지하고, 면역 기능을 지키며, 부작용에서 회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단백질을 충분히 드세요: 하루 체중 1kg당 1.2~1.5g의 단백질이 목표입니다(60kg이면 하루 72~90g). 달걀, 두부, 닭가슴살, 생선(연어·고등어·참치), 콩류, 요거트를 매 끼니 또는 간식에 포함하세요. 달걀 1개에는 약 6g, 두부 100g에는 약 8g, 닭가슴살 100g에는 약 23g의 단백질이 들어 있습니다.
철분도 챙기세요: 항암제로 인한 빈혈 예방을 위해 철분이 풍부한 식품(시금치, 두부, 살코기, 굴, 검은깨)을 꾸준히 드세요.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오렌지, 키위, 딸기)을 함께 먹으면 철분 흡수가 높아집니다. 단, 철분 보충제는 의사의 처방 없이 임의로 복용하지 마세요.
수분을 꾸준히 마시세요: 하루 1.5~2L의 물·차·맑은 국물을 마시면 신장을 보호하고 약물 배출에 도움됩니다. 항암제 투여 당일과 다음날 수분 섭취량은 담당 주치의 지시에 따르세요(일부 항암제는 특별한 수분 프로토콜이 필요합니다).
소량씩 자주 드세요: 식욕이 없을 때 하루 5~6회 소량씩 나누어 먹는 것이 총 섭취량을 늘리는 데 효과적입니다. 기름지지 않은 간식(견과류 소량, 요거트, 두유, 삶은 달걀)을 끼니 사이에 활용하세요.
면역 저하 시 안전한 식품 취급: 항암 치료 중에는 면역이 약해져 식중독 위험이 높아집니다. 날생선, 날고기, 날달걀, 씻지 않은 채소·과일은 피하세요. 모든 음식은 충분히 가열하고, 냉장 보관을 철저히 하세요. 손 씻기는 식사 전 필수입니다.
항암 일정이나 부작용 정도에 따라 식사 방법이 달라지므로, 치료 주기마다 담당 의료진 및 영양사와 영양 상태를 확인하고 계획을 조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