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 시 식이요법
변비는 암 진단을 받은 분에서 매우 흔한 증상입니다. 마약성 진통제(오피오이드) 복용, 활동량 감소, 수분·섬유질 부족, 항암제 부작용 등이 원인이 됩니다.
수분을 충분히 마시세요. 하루 1.5~2L 이상의 수분 섭취가 기본입니다. 물, 보리차, 따뜻한 허브차, 맑은 국물 모두 좋습니다. 아침 공복에 미지근한 물 한 잔을 마시는 것이 장 운동을 자극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단, 신장 기능에 문제가 있으면 수분 제한이 필요할 수 있으니 의료진과 확인하세요.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늘리세요. 채소(시금치, 브로콜리, 당근, 고구마), 과일(사과, 배, 키위, 건자두/프룬), 통곡물(현미, 귀리, 통밀빵), 콩류(두부, 렌틸콩, 병아리콩)가 좋습니다. 건자두(프룬) 5~6알을 물에 불려 드시면 효과가 빠릅니다. 단, 장 폐색이 의심되거나 설사와 교대로 나타나는 경우에는 섬유질을 갑자기 늘리지 마세요.
규칙적인 식사와 활동이 도움됩니다. 하루 3~5회 정해진 시간에 식사하고, 의료진이 허가한 범위 내에서 가벼운 산책 등 신체활동을 유지하세요. 식후 따뜻한 음료 한 잔도 장 운동을 자극합니다.
마약성 진통제를 복용 중이라면: 오피오이드는 거의 반드시 변비를 일으킵니다. 처음 복용 시작 시 완화제를 함께 처방받는 것이 일반적이며, 식이요법만으로 해결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3일 이상 변을 못 보거나 복통이 심한 경우에는 임의로 관장하지 말고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리세요.
섬유질을 늘릴 때는 한꺼번에 많이 늘리면 복부 팽만이 생길 수 있으니 서서히 증가시키세요. 변비 관리 계획은 담당 의료진 및 영양사와 상의하여 세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