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 (Drug Resistance)
듣던 항암제가 시간이 지나며 효과가 떨어지는 현상
내성(Drug Resistance)이란 처음에는 효과가 있던 항암제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듣지 않게 되는 현상입니다. 항암 치료 도중 '약이 잘 안 듣는다'는 말을 들었다면 내성이 생긴 상황일 수 있습니다.
내성이 생기는 이유는 암세포의 특성 때문입니다. 암세포는 빠르게 분열하면서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는데, 그 과정에서 약물을 무력화하는 변이가 생기면 그 세포만 살아남아 증식합니다. 즉, 약에 살아남은 강한 세포들이 점차 많아지는 것입니다.
내성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약이 듣지 않는 '일차 내성(primary resistance)'과, 처음에는 효과가 있었다가 치료 중에 생기는 '이차 내성(acquired resistance)'이 있습니다.
내성이 생기면 의료진은 암의 특성을 재검사하여 새로운 약제나 다른 치료 조합으로 전환합니다. 최근에는 내성 발생 시 혈액 검사(액체 생검)나 재조직검사를 통해 어떤 변이가 생겼는지 확인하여 다음 치료제를 선택하는 방식이 많이 활용됩니다.
내성은 항암 치료에서 자주 만나는 과정이며, 대부분의 경우 대안 치료 방법이 존재합니다. 치료 반응이 떨어지는 것 같다고 느낀다면 주치의와 적극적으로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본 콘텐츠는 건강정보 제공 목적이며 의학적 진단·처방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담하세요.